지루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
어디로든 가고 싶었다. 그게 어디든 이곳보단 나을 테니.
'미유(Mi-Yu)'의 싱글 [달에게 데려다줘]
하루하루가 똑같은 것 같아. 사는 게 재미가 없는, 우울함으로 가득 차버린 내 세상.
엉뚱한 상상을 해봤다. 분명 다른 세상이 있을 거야. 지구와는 다른, 특별하면서도 색다른 곳.
이를테면 넓은 우주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달. 그곳엔 절구를 찧는 토끼도 있겠지?
심술쟁이에다 못된 토끼여도 좋아. 그곳으로 나를 데려다줘.
'미유(Mi-Yu)'의 새로운 싱글 앨범 [달에게 데려다줘]는 피하고 싶은 현실을 표현한 곡이다. 이곳이 아닌, 어디로든 가고 싶은 마음을 '달에게 데려다줘'라는 가사 말에 담아내었다. 특히 '미유(Mi-Yu)'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왈츠의 경쾌함을 꾸며주는 피아노는 마치 누군가 금방이라도 달에 데려다줄 것만 같은 설렘을 표현하는 듯하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날,
'미유(Mi-Yu)' 싱글 [달에게 데려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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