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LuKas)' [루카스의 태교 & 자장가]
임신 32주 2일이 되던 2016년 9월 20일 새벽녘. 갑작스럽게 만나게 된 작은 아기천사들. 1.9 kg과 1.46 kg의 작디작은 몸으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한 달여를 지내다 아빠 엄마 품으로 와주었던 싱글방글이. 너희가 뱃 속에 자리 잡아 심장이 뛰던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아빠 엄마가 너희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었던 태교 음악과 자장가. 너희 덕분에 부모가 되었고, 너희 덕분에 이른둥이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 너희와 같은 상황에 있던 작은 천사들과 우리가 그랬듯 걱정하고 또 걱정하고, 내 탓마냥 속상해 있을 부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노래들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 그래서 이 앨범을 만들게 됐어.
이 세상에 일찍 태어난 아기 천사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이 앨범을 바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크레딧]
all sax : LuKas
all piano ; 싱방맘
잘자라 내아가 작사/작곡/편곡 : LuKas 싱방맘
vocal : 호윤
mix & mastering : 장지복
design : 김재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