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은 [멀리가지마요]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인데, 그 눈빛에서 흔들림이 느껴질 때면 나는 불안해진다.
이 노래가 담은 가사는 비단 연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어질 때 짐을 나누기보다 자신만의 동굴을 만들어 깊이 숨어버리고 마는 나 자신 혹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내가 걷는 이 길이 너무 힘들어, 내가 가진 삶이 버거워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때 나에게 내어준 진심과 마음들을 기억하며, 이 노래를 듣고 너와 함께하고 싶은 내가 있음을 느껴줬으면 한다.
혼자가 아닌 '함께'가 절실한 순간에 용기 내 말한다.
'멀리 가지 말고, 우리 함께 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