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와 주었다 떠나가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이 있어서 나는 또 자라고, 꿈꿀 수 있네요.
「독백」의 가사처럼 그 기억 때문에 살아낼 순간도 있고요.
어떤 것이 내게 와서
함께 쉬었던 시간들이
혹여 다 끝나버리더라도
우리의 마음만으로도 이미 아름다웠다고
이 시를 보냅니다.
사실 이 곡은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에 대해 아주 먼 훗날에라도 찾아올 끝을 떠올리며 쓴 곡이에요.
이 같은 마음에, 이 같은 넘치는 사랑을 당신에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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