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r - 마리슈
‘도시남녀의 사랑법’ 극 16부 중 복합문화공간 오프닝 행사 파티 무대에서 라이브 연주 밴드로 출연과 동시에 소개된 마리슈가 부른 “Lover”는 2020년 7월 발매된 마리슈의 싱글 앨범에 수록된 노래이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어쿠스틱한 밴드이면서 극의 16부에 등장하는 공간의 느낌과 오프닝파티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면서 동시에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흐름과도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같은 노래가 없을까, 그런 공간과 내용에 잘 맞는 밴드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중, 밴드 마리슈에게 출연과 라이브연주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마리슈의 “Lover”는 마치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위해 만든 또 하나의 OST처럼 로맨틱한 가삿말과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마리슈 멤버들과 상의 끝에 OST에 수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한다. 박성욱(보컬, 기타), 고수영(키보드), 강규현(베이스)으로 이뤄진 3인조 밴드 마리슈는 '내 마음 같은 음악'을 모토로 어쿠스틱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팬층을 확장 중이다. 마리슈의 음악은 편안하면서도 가사의 진정성이 느껴져 ‘냉장고를 부탁해’, '달팽이 호텔', '나 혼자 산다' '아내의 맛',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TV 프로그램의 단골 BGM으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별총총', '어서 만나요', '나의 오로라', '하와이로 가고 싶다' 등이 있다.
마리슈의 보컬 박성욱은 '숱한 사랑의 순간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부터 곡을 만들었다고한다. “너는 너무나도 아름답더라”~로 시작하는 가사가 마치 재원(지창욱 분)이 은오(김지원 분)에게 고백하는 마음일 것만 같고, 또한 노래를 듣는 내내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나오는 모든 연인들과 그들의 사랑하는 순간들이 떠오를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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