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에 따스하게 스며드는 ‘베이지’의 음악.
[TWICE A MONTH PROJECT]의 그 세 번째 이야기 “이제 모두 끝인 건가요“
“아직 이 이별은 낯설다.
첫 만남, 처음 고백받은 날의 분위기, 온도, 말투..
아직 나는 선명한데 그 사람은 정말 다 잊은 걸까?”
시티팝 발라드 스타일의 "이제 모두 끝인건가요" 는 반복적인 라인과 가사로 금방 뇌리에 심어지는 미디엄 발라드곡이다.
필요한 악기만이 들어가있는 깔끔한 사운드에 슬프지만 과하지 않은 베이지의 감정 표현이 계속 반복해서 듣고싶어지는 중독성이 강한 노래이다.
"한 달에 두 번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가사를 쓰고 만들며 그 곡에서 느껴지는 색채에 관해 제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보고 싶었어요. 베이지의 음악적 스타일과 보컬에 어떤 컬러를 섞어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첫 번째 ‘오늘 밤 눈이 온다면’이 순수한 사랑을 담은 화이트였다면, 두 번째 발표곡 ‘마주보다’는 마음에 쏟아져 사랑의 꽃을 피우는 소나기와 같은 스카이블루의 생명력이 떠오릅니다.
이번 곡은 가장 먼저 떠오른 색이 보랏빛(Violet) 이였어요. 내 안에 가득 찬 그 사람에 대한 선명한 분홍에, 이젠 정말 우리가 끝일 지도 모른다는 짙은 푸른빛 불안감이 한 방울 섞이니 마음엔 더 없이 슬픈 보라가 맴돌죠. 각자의 보랏빛 농도를 상상하며 이 곡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베이지
작사 베이지
작곡 개미
편곡 개미
PRODUCED BY 개미
A.PIANO & KEYBOARD 개미
BASS & DRUMS 개미
GUITAR 이준화
BACK VOCAL 베이지
RECORDING 고혜민 at MAD FISH STUDIO
MIXING 구자훈 at MAD FISH STUDIO
MASTERING 권남우 821 SOUND
PHOTO 임혜진
VIDEO 임혜진 황이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