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는 '우주 탐사선 보이저호'와 '여행자'의 의미를 모두 담은 곡이다. 1977년부터 끝나지 않은 여행의 여행자인 보이저와 같이 우리는 태어나 자신만의 우주를 여행하며 자신의 내면에서 생겨나는 무수한 수수께끼를 마주하며 살아간다. 우주는 타인과 완전히 고립되어 있는 우리의 내면, 보이저가 지나치는 우주의 다양한 행성들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이자
과거이다. 우주에는 우리의 상상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고, 그건 우리의 내면에 예기치 못한 고통이 찾아온다는 것을 뜻한다. 지구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 또 미워하는 모든 것이다. 우리는 이 여행에서 무엇도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만 한다는 것을 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