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2인조 '한밤의 아이들'
그들이 가지고 온 첫 번째 싱글
짝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 소모에 관한 노래. 만약에 "사랑을 포춘쿠키의 형태로 가정할 수 있다면" 그 질문에 출발점이 있다. 포춘쿠키를 깨지 않으면 그 속의 내용을 알 수 없듯이, 우리도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이지 않는 이상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또한 그것이 매개체를 통해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 마음은 안으로 깊어져 갈 것이다.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포춘쿠키"는 그 답답하고 꺼내 보이기엔 조심스러운 감정을 포착한 노래다.
'한밤의 아이들'은 2015년 암암리에 결성되었으며 2년 동안 아주 적은 양의 노래를 만들었다. "포춘쿠키"는 그들의 첫발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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