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라이어 밴드”, 그리고 “포커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동은의 노래가 대중들과 만나다
이동은은 작곡가 유영석과 함께 그룹 ‘푸른 하늘’의 원년 멤버이자, 명곡 ‘겨울 바다’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푸른 하늘’ 이후 포크 록으로 본인의 음악 노선을 정하고, 그룹 ‘라이어 밴드’와 프로젝트밴드 ‘포커스’에서 박학기, 강인봉, 박승화’와 함께 포크 뮤지션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던 그가 본인의 첫 번째 싱글 [사랑한다 그 말 한 마디]을 발표하면서 또 다른 홀로서기에 나섰다.
춘기네 세차장, 노 브레이크,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등 특색 있는 포크 선율에 감각 있는 노랫말을 붙여 많은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왔던 이동은은 첫번째 싱글에서 대중적인 발라드곡을 발표하며 본인의 다양한 음악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속삭이듯 던져지는 전반부, 보컬 이동은의 담백한 목소리가 귀를 붙잡기 시작하면서 첫 번째 후렴이 부드러운 호소력으로 감정을 흔들게 한 뒤,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기타연주가 다음 노래를 이어준다. 부드럽게 치고 들어오는 16비트 드럼연주에 절묘하게 묻어지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보컬의 노래가 계속 되고, 후반부 조 바뀜 후의 여백 속에 홀로 남겨진 이동은의 목소리는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 흔한 사랑이지만 날 대신 할 수 있을까“ 라며 노래의 여운과 긴 호흡으로 최고 백미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블루스의 거장 ‘ 김목경’은 그의 이번 음악을 평가한다.
지난 3년간 친구 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가장 ‘김광석’과 가까운 목소리”라는 평을 들었던 이동은. 그는 그만의 다이나믹한 고음과 감추듯 내뱉는 원숙한 감정을 이번 노래에 마음껏 담아내었다.
20여년 간 쉬지 않고 노래해 온 ‘이동은’의 또 다른 도전 [사랑한다 그 말 한 마디]는 힘든 삶 속에서도 언제나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는 가슴 속 깊은 사랑 이야기를 수려한 멜로디와 그만의 감성으로 담아 내었고, 이를 통해 대중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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