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계절
거리에서 만들던 추억들,
오늘은 여기에 두고가요.
성한준이 발라드를 다시 가지고 왔다. 첫 싱글 ‘이 멜로디’와는 달리 본인의 가창력을 시원하게 뽐낸 곡으로 고음 종결자들이 도전해볼 만한 곡으로 완성됐다. 고음에서 울부짖는 목소리는 아이러니하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여기에 같이 있고 싶다’로 들리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오늘은 여기 두고 가’는 작곡가 김성환과 함께하는 두번째 이별 발라드 곡으로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노래에 푹 빠지게 하는 섬세한 감정선은 둘의 케미가 이번 곡을 통해 완성 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곡은 성한준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는데 본인의 얘기인 듯 써내려 간 글귀로 더욱 현실감 있는 애절한 이별노래로 완성된 듯하다.
스트링엔 지난 두 앨범을 함께했던 작곡가 공동욱의 지원사격이 이어졌으며, 베이시스트 박영빈의 울림 있는 연주로 곡의 완성도를 높혔다.
성한준은 유튜브 채널 ‘성한준 HANJUN’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신예가수로 이름이 나 있다. 또한 판타스틱 듀오2(SBS) 에일리편 우승, 불토엔 혼코노(Mnet) TOP 7 등 노래 실력은 이미 인정 받은 가수로 어떤 곡이든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