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의 하얀 겨울 연가 ‘그대 없이 그대와'
누구나 이별하지는 않지만, 누구든 혼자 또 다시 이별하게 되는 계절. 잔뜩 움츠린 어깨 위로 내려앉는 HYNN(박혜원)의 목소리.
하얀 눈꽃처럼 사방으로 흩어지는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단숨에 토해내는 노래가 되어 울려 퍼집니다.
그대 없이 그대와 걷는 쓸쓸한 겨울의 밤, 조용히 혼자서 이별하는 하얀 밤에 곁에 두기 좋을 노래를 HYNN(박혜원)이 불렀습니다.
HYNN(박혜원)의 감성을 오롯이 보여주었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작곡한 K.imazine의 수려한 멜로디가 겨울 감성을 수놓고 정승환과 안효진이 쓴 가사에는 떠난 사랑에게 보내는 긴 긴 인사를 ‘다행’이라는 말로 뭉뚱그리는 마음을 그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