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발매된 ‘Lasting Memory’는 좋은 기억만이 아닌 그렇지 못한 기억들도 유지하면서 이 모든 기억들이 우리의 일부라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가족, 친구, 애인 그리고 일할 때 겪는 순간들과 마주치는 사람들. 이들과의 모든 순간들은 평생 우리의 기억 속에 남으며 살아있다.
이렇듯 다니엘 린데만은 ‘Lasting Memory’를 통해 “어떤 순간들이 기억에 남을지는 우리가 미리 정할 수 없다. 단,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통해서 그때 우리 안에 어떤 감정들이 있었는지는 평생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다니엘 린데만은 기억들이 계속 같이 가는 느낌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하나의 모티브를 기본으로 하되 마이너, 메이저 코드를 다채롭게 아우르며 기억의 여러 종류를 나타냈다. 슬픈 분위기로 시작해 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Lasting Memory’는 결국은 모든 기억들이 오늘의 ‘나’라는 사람을 만들고, 나 자신은 소중하다는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도입부 차분한 색소폰 연주가 중간 부분부터는 즉흥연주를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이 곡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휘몰아치는 감정을 선사한다.
‘Lasting Memory’ 속 색소폰 연주에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맡기고 같이 흘러가다 보면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니엘 린데만 Daniel Lindemann, composition & piano
진수영 Sooyoung Chin, orchestration & direction
최경식 Kyungsik Choi, tenor saxophone
김헌호 Heonho Kim, bass guitar & drums
윤여영 Young Yoon, 1st violin
피예나 Yena Pi, 2nd violin
이지선 Jisun Lee, viola
임재성 Jaesung Lim, cello
Produced by 홍지현 Ji-hyun Hong
Recorded and Mixed by 김시철 Si-chul Kim at Trinity Sound, Seoul
Mastered by 전훈 Hoon Cheon at Sonic Korea, Seoul
Cover Design by 김세인 Sei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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