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코너(East Corner)의 미니앨범 [Before East Corner]는 이스트코너 멤버들이 한 팀으로 모이기 전 각자의 음악 활동 중 만들었던 노래와 작사 작곡을 해놓고 그대로 묻혔던 노래들을 재편곡 혹은 리마스터를 통해 제작된 이스트코너의 음악적 기록을 담은 앨범입니다.
지금 멤버들과 보낸 시간과 음악 작업에 대한 그 모든 과정을 재구성한 앨범으로 이스트코너의 음악에 힘을 보태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보내는 활동 기록의 의미도 있습니다.
1. 별을 보고 싶어서 (2015)
- 마음속 공허함을 달래고 싶어서 밤 하늘의 별을 보려 밖으로 나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별을 보고 싶어서 바라본 밤하늘에는 잊으려고 했던 옛사랑의 추억만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로 1절을 마친 후에 밀려오는 후회와 그리움을 현악기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2. 이 노래가 끝나면 (2014)
-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에게 독백의 형태로 자신의 마음을 들려주는 누군가의 노래입니다.
과거에 새로운 노래를 쓰기 위해 고민하면서 일단 '이 노래가 끝나면' 이라는 제목을 떠올렸고 마지막 고백의 노래를 하는 어떤 남자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노랫말을 만들었습니다.
3. 항상 그대 옆에 (2013)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잠시라도 헤어지기 싫은 감정에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듣기 쉬운 드럼 리듬과 함께 일렉트릭 기타의 질감을 이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표현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직설적인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포인트인 노래입니다.
4. 근데 왜 (2009)
- 10년 전에 만들어진 ‘근데 왜’는 오래된 연인 그리고 익숙함, 고마움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남자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되묻는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스트코너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재미와 도전이 강했던 시기에 제작되어서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본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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