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팝스 창단 24주년 기념음악회 Cool Summer Pops Concert]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음악회 '제104회 정기연주회' 하성호와 서울팝스 'COOL SUMMER'! 한국의 아서 피들러, 상임지휘자 하성호. 그의 손끝에서 울려 퍼지는 서울팝스의 24번째, 여름 이야기. 1988년 창단 이래 올해로 2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하성호와 서울팝스 쿨 서머'라는 신선한 타이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고급문화의 대중화를 외치며, 누구에게나 음악을 쉽게 이해시키고, 대중음악과 순수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문화의 전령사로서 굳게 자리매김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아낌없는 애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개인 후원회원 및 후원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예술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여 특별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밀레니엄 기네스북 최다 연주 지휘자의 영광의 주인공인 한국의 아서 피들러,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는다. 그의 예술적 끼와 혼신의 열정을 담은 손끝 하나하나로 최고의 지휘와 최고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 깊은 음악회를 선사할 것이다.
우리의 전통악기 태평소와 양악기가 만나 마치 담소를 나누듯 서로 소통하다. 이날 1부 출연자인 전통음악가 김경아는 'KBS국악관현악단' 피리 수석단원으로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평소 연주자이다. 국악과 양악이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우리의 멋을 보여준다. 예술의 전당에 울려 퍼진 천상의 하모니! 2부 출연자는 감미로운 보이스, 클래식 남성 5인조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가 영화 '시스터 액트' OST 中 "Oh Happy Day"와 뮤지컬 삽입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팝 밴드 ABBA의 주옥 같은 메들리곡을 부르며 원곡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팝,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만남. 서로 다르지만 같은 음악이란 매체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한마음 음악회. 무더운 여름 밤,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축제의 한마당,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창단24주년 기념음악회‘하성호와 서울팝스 쿨 서머’에 당신을 초대한다.
"Der Zigeunerbaron Overture Op.417 (집시 남작)" 슈트라우스는 완전한 오페라를 쓰고 싶다는 야망을 이 집시 남작으로 펼쳤다. 이 곡은 왈츠와 폴카를 많이 활용한 민족적인 곡이기도 하다. 집시 남작 서곡은 극 중의 선율을 모아 놓은 것으로 각기 다른 장면의 감동을 서곡 하나만으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hopin Etude op.10-12 'Revolutionary' pops (쇼팽 연습곡 '혁명' 팝스)" 쇼팽의 에튀드(연습곡)는 기술과 기교만을 연습하는 기존의 연습곡들과는 다르게 정서와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Chopin Etude op.10-12는 혁명 'Revolutionary'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화음들, 그리고 대범한 멜로디로 이루어져 쇼팽의 에튀드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다. 서울팝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여 원곡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곡으로 재탄생하였다.
"Gipsy Passion (1. Moldova (몰도바) 2. Skylark (종달새))" Sergei Trofanov의 앨범 [Gipsy Passion]에서 "Moldova", "Skylark" 두 곡을 서울팝스만의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애절한 선율은 분쟁지역인 몰도바의 슬픔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통통 튀는 선율과 기교들은 종달새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묘사한다. Vivaldi "Four Seasons" 中 'Summer and Winter' pops (비발디 '사계' 中 "여름 그리고 겨울" 팝스]) 원제목은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op.8"으로써 '화성과 창의의 시도'라는 곡명이 붙은 전 12곡으로 된 협주곡집이다. 제1번부터 4번까지 차례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부제가 붙어 있어 이 네 곡을'사계'라고 칭한다. 이중에 "여름"과 "겨울"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Jazz와 Rock의 색채를 가미한 경쾌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재편곡하였다. 21세기형 비발디 사계라 할 수 있는 서울팝스 특유의 음악적 해석의 곡으로 지루한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Danzón No.2" 원래 Danzón이란 19세기 후반 스페인 무곡과 혹인 음악이 합쳐져 쿠바에서 정형화된 음악이며 고전적이며 멜로딕한 선율을 지니고 있다. 후에 '차차차'의 모태가 되는 음악이기도 하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Danzón No.2"는 멕시코의 작곡가 Arturo Marquez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호소력 짙은 멜로디와 춤곡 같은 경쾌한 리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estino (데스티노)" 'Destino'란 인연, 운명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단어가 주는 오묘한 느낌을 다양하고 특색있는 악기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웅장하고 익숙한 멜로디가 관악기의 연주로 흐르고 다양한 타악기들이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