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Part.1
One In A Million - SURAN (수란)
우리는 가끔 기적 같은 순간을 경험한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쳐 온 수만 시간, 수만 겁의 사람 속 유난히 선명한 어떤 찰나의 순간,
그리고 그 기억은 이따금씩 다시 수만 시간을 살게 하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재원'(지창욱 분)과 '은오'(김지원 분)의 첫 만남도 그랬다. 낯선 곳, 낯선 시간과 사람들 속 유난히 빛났던 이상한 여자.
22일 첫 공개된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 / 연출 박신우)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을 알렸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와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질투의 화신' 등 몇 차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두 감독, 톡톡 튀는 세련된 연출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박신우' 연출 감독과 감각적인 음악 색깔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의 소위 '믿고 보는' 역대급 조합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OST Part.1으로 발매된 'One In A Million'은 로맨틱함을 더하는 신비로운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곡으로, 스트링과 피아노 등 점점 빌드업되는 악기 구성을 취해 1화 엔딩 중 '재원', '은오' 두 사람의 벅차고 운명적인 첫 만남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이에 감각적인 음색으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수란'은 '오늘 취하면', 'Calling In Love', '러브스토리'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올해 새 싱글 'The Door'을 발매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음악성을 자랑했으며, 또한 '영혼수선공',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다수 드라마의 OST를 가창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나 이번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는 앞서 4년 전 ‘질투의 화신’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과의 두 번째 협업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곡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의 명품 사운드트랙을 탄생시킨 '남혜승' 음악감독의 작곡으로, 오랜 호흡을 맞춰온 '박진호' 직곡가와 함께 드라마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