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람을 자라게 하는 일에 대해, 우리가 하는 그 모든 사랑이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덕분에 자랐습니다. 덕분에 나아졌습니다. 정말 덕분에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틀곡 "한여름"은 극 중 한여름 (최강희 분)의 테마곡으로, 다양한 사람과 사랑을 경험하고 또다시 사랑 하고 싶지만 이제는 어떠한 사랑도 쉽게 찾아오지 않고 지나간 추억을 기억하는 ‘한여름’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곡이다.
극 중 등장하는 남성들과 한여름의 과거 얘기와 그들의 현재 상황들이 오가면서 진행되는 드라마처럼 이 곡 또한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을 위로하면서 결국 나중에는 ‘사랑’을 ‘설렘’을 가지고 기다리면서 노래는 끝이 나게 된다. 누군가는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만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 그리고 다시 찾아올 사랑에 대한 기다림을 잘 표현한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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