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딸'의 [살랑살랑]은 '오빠딸'의 몇 안 되는 군무(중요)가 들어간 곡 중 하나로써 특유의 절도 있는 동작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가오는 봄 시즌을 겨냥한 곡으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가사와 활력 넘치는 멜로디언 소리가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노래가 완성되었을 당시에는 군무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다소 심심한 감이 적잖이 있었으나 이후 맴버들과 약 8개월 가까이 상의한 결과, 간결하지만 정교하고 단순하지만 밀도 높은 지금의 안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노래의 제목처럼 살랑살랑 흘러가는 듯한 곡의 분위기와 멜로디언의'최벌'과 베이스의 '영의정K'의 절도 있고 아슬아슬한 군무를 보고 있으면 관중들 자신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따라 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밤에 양치질을 하고 잠드는 순간까지 머리에서 "살랑살랑"이 떠나지 않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리더 '초고추 정'은 이번 봄을 맞아 적어도 178개의 카페 중 1개꼴로는 [살랑살랑]을 틀어주길 바라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사랑의 문턱까지 온 썸남 썸녀가 이 노래를 통해 그 결실을 맺길 바라는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구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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