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프로젝트’ [1호가 될 순 없어 Part.1]
갈프로젝트에게 드디어 천의 기회가 나타났다
장장 39번째 음반을 발매하는 나름 10년 차 뮤지션 ‘갈프로젝트’ 처음에 소소하게 시작한 음악 활동이 이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었다.
요즘 갈프로젝트의 박준형이 오랜 공백을 깨고 ‘1호가 될 순 없어’방송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그의 전성기를 누리려 하는 찰나, 그는 절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국민 방송 자체를 자신의 갈프로젝트의 한 영역으로 집어넣었다.
처음에는 개그맨 동료들, 다음에는 유명 가수들 순으로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다 이번에는 결국 방송국을 자신의 영역으로 넣어버린 저 포부.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1호가 될 순 없어’는 너무나 좋은 기획에, 너무나 좋은 선수들에, 너무나 좋은 곡으로 이제 그 완성도가 제법 들어줄 만하다.
가창으로는 주인공인 윤형빈, 박완규, 박상민이 참여하여 이 라인만으로 이번 음반은 발매만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39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제 어엿한 뮤지션으로 발돋움 한 갈프로젝트.
이제는 한 번 정도는 들어줄 만 하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