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stakovich : Symphony No.13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13번)]
2008년 교향곡 11번의 레코딩으로 시작되었던 바실리 페트렌코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되었다. 작곡가의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가 그 완결작이다. 반 유대정서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옙투첸코의 시에 곡을 붙인 이 곡은 베이스 독창과 대편성의 남성합창단을 요구하는 대작으로, 초연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곡가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