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안녕, 두 번째 인사]
- '더필름'의 객원싱어로 활약하며 미성을 뽐낸 '안녕'
- "하나", "그렇게, 가을'에서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
- '#안녕' 만의 색깔로 꽉찰 그의 1집의 시작, "생각이 난다"
만 25살, 그는 아직 이름이 얼굴이 알려져 있지도 않다. 객원싱어를 뽑는다는 지난해 '더필름'의 오디션광고를 보고 응모해 단번에 발탁된 미성의 목소리와 뛰어난 성량만이 조금 소개되어 있을 뿐이다. 그는 짧은 기간 안에 '더필름'과 여러 곡을 작업했다. 특히 "하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김연우', '홍대광', '조성모' 등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깨끗한 미성은 단번에 그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안녕'이 부른 "하나"는 올해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30만 뷰와 5천 이상의 좋아요와 수많은 댓글을 기록하며 그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프로듀서 '더필름'은 '단 한번도 컨덴서 마이크를 써본 적이 없었던 친구가 첫 녹음 때 2시간 만에 노래를 끝냈다'고 천재성에 혀를 내둘렀다고. 그런 그가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하기에 앞서 먼저 "생각이 난다"를 공개한다. 이 노래는 여러 가지 제목이 처음에 후보로 올라갔지만, "생각이 난다" 부분에서 한껏 지르는 2옥타브 비 플랫의 시원한 하이음을 듣는 순간 가수든, 작곡가든 이름을 통일하기로 했다고. 그는 스물다섯 다운 순수한 미성과 아직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폭발적인 성량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필름'을 비롯한 '안녕' 앨범 작업 팀은 그의 뛰어난 가창력에 초점을 맞춰 곡을 작업할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 하나에 맞추어 스무 살 풋풋한 그 시절 첫 사랑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한여름밤의 꿈 같은 '안녕'의 목소리를 다 같이 감상해보자.
< STAFF>
작사/곡 더필름
piano 더필름 guitar 정소리
vocal 안녕
일러스트레이션 : 미깡 (술도녀)
designed by 이건혁
Music Producer 더필름
Executive Producer 성지원 (시애틀뮤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