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緣 [세:연]
이 세상의 인연
인연이 맺어지는 연줄의 길
성리는 두번째 미니앨범 '世緣 [세:연]'에서 만남과 이별, 재회를 아우를 인연의 길을 노래하고 있다. 정식 데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레인즈'라는 팀을 결성하고 짧지만 뜻 깊은 활동을 하였으며,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연줄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또한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 그곳에서의 만남과 동행, 항상 지켜봐 준 가족들의 애정, 오랫동안 함께해준 팬들과 새로운 팬들의 응원들.
성리는 이런 '세상의 인연'에 감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려 하였다.
타이틀곡 '당신이 아니었다면'은 자신의 인연에게 담담하게 진심을 고백하는 노래로 성리가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곡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은 이전 싱글 'My Angel'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정 작사가와 홍성민 작곡가,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된 이상무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세련된 발라드 트롯의 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원샷'은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경쾌한 트롯곡이며 위종수 작곡가와 리틀자이언트 작사가와 함께 작업한 노래로 '한잔을 부딪히며' '오늘은 잊어볼란다' 라고 어려운 이 세대를 겪고 있는 인연들을 응원하고 있다.
1번 트랙 '천상재회'는 성리가 출연했던 mbn 보이스트롯의 마지막 경연곡으로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곡이다. 그 당시 성리는 가족,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불렀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가족 뿐 아니라 성리의 모든 소중한 인연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한다.
첫번째 미니앨범 '첫, 사랑'에서 풋풋한 사랑을 묘사하였다면 두번째 미니앨범 '世緣 [세:연]'에서는 한층 깊고 성숙한 표현을 담았다.
이제 새로운 '인연의 길'을 걸어갈 성리의 음악에 집중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