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푸르고 산뜻한 가야금 선율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의 여름 노래 [연희별곡-No worry]
미디엄 템포에 얹어진 산뜻한 가야금 소리와 이를 경쾌하게 받쳐주는 기타의 선율이 버무려진
박연희의 'No worry(태평가)'에는 청명한 휴일 같은 여유와 안식을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함이
담겨져 있다. 듣는 이들 모두 걱정과 근심을 잠시 잊고 음악 속을 거닐다가 다시 현실에 돌아왔을 때,
방금 느낀 위로와 편안했던 순간들을 행복하게 기억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꾸준히 전통 음악을 탐구해 오면서 서울 홍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면의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주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연희별곡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가야금의 음색에 본인의 색깔을
덧대어 대중에게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