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 곡으로 갓 데뷔 한 3인조 밴드 제비뽑기(Lots).
한 팀으로는 대중 앞에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지만, 한 명 한 명의 멤버들은 오랜 시간 가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각자 활동해 온 연주자,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음악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던 멤버들은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의 사운드를 만들었고, 더 이상 무대 뒤가 아닌 사람들 앞에서 직접 마주하고자 한 팀을 결성했다. 그 결과로 세 멤버가 함께 다양한 음악적 고민을 하며 첫 싱글 곡을 완성한 것이다.
그들의 첫 번째 싱글 ‘이러지마’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과 한번쯤 해봤을 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단순하지만 날카로운 말들로 풀어내고 있다.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의미와 기억으로 다가온다.
'이러지마'
[그런 뜻은 아니었어. 미안해, 하지만 선은 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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