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희곡'이라는 제목부터 생소한 이 노래는 현재 제작중인 장편애니메이션 '맞춤희곡' 의 OST중 한곡이다. '맞춤희곡'은 남매인 천재영, 천유선은 아버지 천종식에게 특별한 칠순 기념 잔치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맞춤 희곡 극단으로 찾아가 일명 '당신을 위한 맞춤 희곡'을 의뢰한다. 단장은 천종식 본인과 그 외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천종식을 주인공으로 하는 맞춤희곡을 만들게 된다.
그 맞춤 희곡 속에서, 천종식은 허구와 실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과거에 저지른 과오, 자신이 현재 품고 있는 진실된 감정 등에 대하여 점차 깨닫게 되고, 자신을 괴롭혀 온 과거의 트라우마와 직면하게 된다는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의 요소가 가미된 장편애니메이션이다. 첫번째 티져 영상 공개에 맞추어 모노다이어리가 프로듀싱했고 최근 클래지콰이 앨범에 참여했던 Ciel (씨엘)이 주인공인 천종식의 감정을 살려 노래함으로써 영상과 함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BRIANS FILM에서 총감독을 맡고 있는 최진성 감독과 모노다이어리의 인연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가는데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대상(문화부 장관상) 및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 애니매이션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의 음악을 선물한 것에 감사의 뜻으로 모노다이어리의 '추억이라 부르는 이름의 노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주었고 그 인연으로 이번 장편 애니메이션 '맞춤희곡'에서 다시한번 뭉치게 되었다. 티져영상 공개 후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맞춤희곡' 본편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영상과 함께 새로운 음악으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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