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벗고, 현실로 돌아온 빅스 (VIXX)!
'지킬 앤 하이드' 컨셉의 결정판! 리패키지 앨범 [Jekyll (지킬)] 발매!
지난 "다칠 준비가 돼 있어", "hyde" 등의 히트를 통해 '뱀파이어', '악마' 등의 컨셉을 강조한 퍼포먼스와 의상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컨셉추얼 아이돌', '퍼포먼스 아이돌'이라는 그들만의 위치를 확고히 해온 아이돌 그룹 빅스 (VIXX)가 지난 미니앨범 [hyde (하이드)]의 리패키지 앨범인 [Jekyll (지킬)]을 들고 돌아왔다.
빅스 (VIXX)는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아이돌=컨셉' 이라는 공식을 대중화한 장본인으로 그 어느 아이돌보다도 이를 완벽히 구현해 내며 그들 스스로가 보여준 통일된 세계관과 함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 [Jekyll (지킬)]은 지난 미니앨범 [hyde (하이드)]의 제작 기획단계부터 함께 기획된 것으로 [hyde (하이드)]로 변한 악마적인 그들의 모습에서 과거 행복했던 [Jekyll (지킬)]의 시절을 '되돌아본다'는 주제를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러한 '되돌림', '회귀'라는 컨셉을 극대화하고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백워드 매스킹 기법을 도입, 국내 최초 리벌스 형식의 사운드 티저와 백워드 영상 티저를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증폭시켜 왔다.
특이한 제목으로 발매 전부터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대.다.나.다.너"는 샤이니의 "Dream Girl" 등을 작곡한 신혁 작곡가 사단의 자신작으로 빅스 (VIXX)의 프로듀서인 황세준 작곡가 또한 극찬할 정도로, 빅스 (VIXX)의 이전 앨범과는 색다른 컬러의 밝고 신나는 넘버의 곡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지난 앨범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이나 작사가가 또 한 번 빅스에게 꼭 맞는 가사를 선사해 신나는 여름 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선 볼 수 없었던 컨셉적 백워드 매스킹 기법을 도입, 이를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꼴라주 기법을 함께 사용하여 아티스틱함마저 더한 이번 "대.다.나.다.너"의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꾸준히 빅스 (VIXX)와 함께 해온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hyde (하이드)]의 연장선상에서 시작하지만 그와는 180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룹 빅스 (VIXX)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성을 극대화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빅스 (VIXX)는 비주얼적으로 판타지적 컨셉과 무대를 장악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이번 리패키지 앨범 [Jekyll (지킬)]에서는 이러한 컨셉이라는 껍질의 장점을 벗고 아이돌 본연의 순수한 기준점으로 돌아와 날것의 자신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순수하게 '아이돌로서의 가치'만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리함을 벗고 새로움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빅스 (VIXX).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1. "Jekyll" - 빅스가 발표하는 첫 번째 Intro 트랙으로 힙합스타일의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와 힘 있는 비트의 절제된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
2. "대.다.나.다.너" - 청량감 물씬 풍기는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대.다.나.다.너"는 시원한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파워 넘치는 신스와 어우러져 산뜻하게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훅이 듣는 이를 사로잡을 것이며,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사는 지킬로 돌아온 빅스를 기다린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3. "어떡하지" - 빠른 비트에 재미있는 사운드 요소가 가미된 팝 스타일의 곡이다. 사랑에 빠져 고민하는 마음을 솔직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은 빅스 멤버들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말장난이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이다.
4. "어둠 속을 밝혀줘" - 강렬한 비트를 중심으로 읊조리듯 울려 퍼지는 시크한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사운드 구성이 특징적인 곡이다. 평소 랩 메이킹에 두각을 보여왔던 멤버 라비가 뛰어난 작사 실력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 아티스트로서 빅스의 미래를 엿보게 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5. "hyde" - 판타지의 서막을 알리는 웅장한 인트로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곡이다. 터질듯한 후렴구와 중독적인 훅이 ‘지킬 앤 하이드’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가사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라비의 랩 파트에 트랙과 하나가 된 듯 풀어가는 랩과 함께 글리치합 스타일이 가미된 사운드 전환이 인상적이다.
6. "그만 버티고" - 세련된 기타 루프와 산뜻한 일렉트로닉 피아노가 어우러져 달콤한 분위기를 만드는 미디움 템포의 힙합곡이다. 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걸스데이의 민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빅스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사랑하는 연인 사이 귀여운 밀당의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각각 진솔하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7. "CHAOS" - 자신도 모르게 매혹적인 여성에게 홀리는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상황을 직설적으로 나타낸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질감 좋은 신스사운드에 채워지는 기타와 묵직한 베이스가 그루브하고 중독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8. "Love Letter" - 따뜻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사운드가 연인에게 전하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꾸밈없이 잘 드러낸 감성 발라드이다. 이 곡은 프로듀서 황세준이 특별히 빅스를 위해 선사한 곡으로, 향후 보컬리스트로서의 빅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9. "대.다.나.다.너 (In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