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틱스 (MOTIX)' [미뉴와 쏘나]
첫눈에 반해 본 적, 있으시죠? 실제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10명 중 8명 정도가 첫눈에 반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첫눈에 반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요? 응답자의 반 이상이 첫눈에 반한 사람과 사귀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런 결과도 있습니다. 첫눈에 반한 사람과 사귀어보니 어땠나? 가장 많은 답이 '첫눈에 반한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였습니다.
실제 미국의 심리학자인 버논 W 그란트씨는 여러 조사결과를 평가한 뒤 '첫눈에 사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데요. 첫눈에는 다만 매력을 느낄 뿐이고 이것이 완전히 무르익은 사랑의 정서를 나타내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비슷한 주장을 하는 학자가 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사회학자 쟈드슨 T 랜디스씨는 첫눈에 생길 수 있는 것은 마음을 끄는 것 정도이며 가끔 이 같이 별안간 일어나는 심취의 과정이 발전하여 사랑으로 무르익을 때가 있긴 하지만 대개 그 감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고 말이죠.
하지만, 바로 이 가끔 일어나는 일 때문에 사람들은 첫눈에 반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흔하지 않은 것, 내게만 일어나는 것, 예기치 않은 순간에 느닷없이 찾아와 지루하고 힘든 일상을 뒤바꿔 줄 수 있는 사랑. 누구나 꿈꾸는 로맨스겠죠?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미뉴와 쏘나가 여러분의 첫 귀에 반하기를! 그리고 그 로맨스가 짜릿하게 무르익어 가기를! -글 Koazme
[함께 한 사람들]
작사, 작곡, 편곡 : 박승혁
Main Vocal, Bass Guitar : 박승혁
Harmony Vocal, Elec. Guitar, Acoustic Guitar : 김준홍
Drum : 홍준빈
Recording & Mixing : 이신철
Mastering : 전훈
쟈켓디자인 : Koaz
스토리텔링 : Koazme
프로듀서 : 김준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