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 K' [Tonight]
[스윗 애프터누운(Sweet afternoon)]과 [얼론(Alone)]에 이은 이번 세 번째 싱글 앨범 [투나잇(Tonight)]은 세곡의 음원으로 구성된다. 와인처럼 부드럽고 와인처럼 늘 함께 있어주는 그대가 오늘밤 와인과 함께 나와 있어 주기를 열망하는 사랑의 세레나데인 첫 곡이자 타이틀 "Wine To Me", 이어서 부드러운 두 번째 곡이 이어진다. 좋아하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만든 독일가사의 노래 곡, 실제로 작곡자 자신이 힘들 때 위로 받았던 슈만의 가곡 중 마음을 어루만져준 하이네 시인의 가사에 곡을 붙인 '쟈스민 K'의 "Du Bist Wie eine Blume (당신은 내게 꽃같아요)".
지치고 힘겨운 시간속에서 들려오던 "당신은 꽃이예요" 라는 가사는 당시 작곡자에겐 더없는 위로였기에 이곡은 감회가 남다르며 누군가에게도 위로의 곡이 되길 바란다. 경쾌하게 시작되는 세 번째 곡은 '쟈스민 K' 가 자주 가게 된 친구의 카페. 그 카페의 매력에 빠져서 노래로 만들어 선물 한 곡이다. 부천에 있는 카페 메이 Café May는 실제로 '쟈스민' 의 아지트 이기도 하다.
카페안의 분위기와 카페에서 펼쳐지는 자연스런 풍경이 곡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이번 투나잇 앨범 쟈켓도 조명해 볼만 한데 쟈켓속의 높은음자리표 와 팔분음표의 만남의 [음표 그림]은 '쟈스민'의 네살 짜리 아들 (스윗애프터눈 1곡 자장가의 인트로를 부른) 라파엘의 그림으로 거기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을 간직하고자 쟈켓에 담아 아들의 숨결이 노래속에 함께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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