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인' [어딘가에서]
너무나 다르게 자라온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우리는 수없이 서로를 판단하고 비난하기도 하고 정죄하기 마련이지만, 때로는 그런 것들이 바보같이 느껴진다. 몇 개의 적은 수의 단서들로 판단되어지기에는 우리의 삶과 감정은 미로처럼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강한 비난을 받던 일들이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에겐 단지 각자의 상황과 그 당시의 사실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걸 깨닫곤 한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감정들 또한 사회적으로 습득되어진 정서일 뿐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상처를 겪고 성장한다.
인생에 있어 결론이라는 것은 없으며 다만 과거의 우리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뿐이다.
'전우인'의 앨범 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피아노 곡이다. 편곡 및 피아노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박수인'이 참여했다. '전우인'이 몸담고 있는 '엔트로피 블루(Entropy Blue)'에서 코러스를 돕고 있는 밴드 '찰리키튼'의 베이스 보컬 '서상도'가 코러스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Composed and Lyrics by 전우인
Arranged by 전우인 박수인
Vocal by 전우인 서상도
Electric Guitar by 황치연
Chorus by전우인 서상도
Piano by 박수인
Mixed & Mastered by 전우인
Cover Photograph by 성한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