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김마스타'의 싱글 [see you in hankang]
데뷔 이후로 정규앨범 일곱장과 프로듀서작, 컴필 앨범 등의 십 여장을 기록해오던 가수 겸 작곡가 '김마스타'. 세상이 풍파치는 가운데 오늘의 시선을 담은 첫 싱글 [see you in hankang]을 사람들에게 내놓습니다. 8집 앨범 작업 중 긴 슬럼프에 빠진 '김마스타'는 이번 첫 앨범을 작업하며 페이스를 다시 찾고 있으며 끝없는 라이브와 레코딩속에서 느낀 공허와 공간 그리고 여백에 관한 정서를 담아냈습니다.
떠내려가는 시간에서 결국 하고, 안하고가 모든 것을 움직이며 작은 취향이 세상을 움켜쥐고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그.와.중.에 우리 자주 만나 마주 앉아 토로와 해소와 담소를 나눠야 긴 인생의 흠집에 약바르는 맘으로 살 수 있다는 깨달음. 그것에 음율과 박자를 입혔습니다.
가수 본인이 십 수년을 살아온 한강. 정작 몇 걸음 나가서 울렁이는 강의 물결 한번 못 챙기고 일상이 페이지묶음으로 넘겨짐이 아쉬워 '우리는 한강에서 오늘 봅시다'라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늘 함께 작업해오던 동료들과 이번 앨범에서도 호흡을 했고 동네사람들과의 꾸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규 이외에 이런 싱글 작업으로 기분전환 같이 하는 '김마스타'와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KM 201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