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석만의 여덟 번째 싱글앨범 [바래지다]
어느 순간부터 거짓말처럼 너만 보였고, 우리가 아닌 나 혼자 이 길을 걷기 시작했어. 설렘으로 가득 차 힘들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 그 발걸음의 끝은 너무나도 차가웠기에, 내가 머물 수 없게 닫혀버린 네 마음을 뒤로 한 채 돌아서버린 나. 후회 없이 사랑했다고, 긴 여정의 끝은 참 아름다웠다고 네게 말해주고 싶어. 외사랑도 사랑이니까.
천석만의 색깔로 새롭게 탄생한 [바래지다]는 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지향하는 ‘Cotton Factory’ 원곡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천석만‘의 감미롭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리스너들에게 한층 더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과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파랑망또’가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편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노래 [바래지다]의 깊은 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