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쯔 카탈로그 네 번째 싱글 “나를 그린 노래”입니다.
종종 동료들과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언젠가 그 슬럼프가 오면 그걸 제물 삼아 곡을 써보리라 마음먹곤 했었는데, 최근 그 비슷한 걸 겪고서 기회다 싶어 냉큼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정말 이렇게 지내고 있긴 합니다만 본디 그리 심각하게 고뇌하거나 우울해하는 타입의 인간은 아니기에 혹여나 음악을 듣고 걱정하시거나 덩달아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저 ‘그래 누구나 이런 시기는 있지’ 정도의 공감 조로 가볍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