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원 [여름의 언덕]
지나가는 여름밤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곡 입니다. 예전부터 꼭 사용하고 싶었던 Caribbean Steel Drums의 소리로 방향을 잡아 편곡했습니다. 카리브 연안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악기들을 하나씩 더하고나니 왠지 제가 그리워하는 그 밤처럼 들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소란했던 지난 밤, 깜박이는 불빛 사이로 빛나던 언덕을 기억해요. 몇 번의 여름은 소리 없이 지나가고 좋았던 날들은 이제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꼭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