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BOW – Your Last day]
죽음을 앞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남겨져야 합니다. 비극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내일 죽음을 맞아야 할 그를 담담하게 위로하는 남겨진 자는 죽음이 슬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저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태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죽음은 회피할 수 있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얼마 되지 않는 일 중 하나니까요.
그러니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서 적당한 적 없었던 당신의 삶에 너무 서글퍼 하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