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그라모폰지 '올해의 아티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세 번째 도이치 그라모폰 레코딩 드뷔시와 라모의 대화를 들려주다!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드뷔시와 라모를 재해석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두 레코딩 [필립 글래스(2017), 바흐(2018)] 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자신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준 올라프손은 이번 앨범에서도 180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있는 두 작곡가 라모와 드뷔시를 긴밀하게 연결한다. 앨범은 드뷔시의 숨겨진 걸작 ‘선택받은 소녀’로 시작해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을 들려준다. 이어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 중 ‘춤추는 눈송이’, 라모의 ‘상냥한 호소’ 등을 들려주는 구성으로, 마치 두 작곡가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작곡가의 대화는 드뷔시 ‘라모를 찬양하며’로 마무리된다. 올라프손은 라모와 드뷔시가 마치 시대를 초월한 형제 같다고 설명한다. 소리를 통해 이미지를 자아내며, 실험을 마다하지 않은 초현대적인 작곡가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해석은 선공개된 싱글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와 라모의 마지막 오페라 ‘북풍신의 아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이 작곡한 곡 ‘The Arts and the Hours’ 등에서 빛을 발하며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