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아련한 낭만과 화려한 아픔을 써 내려간 ‘Cityboy from Seoul’
최근 이태원을 기반으로 언더그라운드 Dance Scene에서 DJ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JUN YOUNG]의 첫 앨범 “Cityboy from Seoul” 은 10여 년의 시간 동안 밴드 ‘가자미소년단’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그리고 ‘싱어 송 라이터’ 로서 활동한 그의 역량을 모두 보여 주는 앨범이다.
Nu Disco, Synth Pop, City Pop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본 작 ‘Cityboy from Seoul’은 아련한 낭만과 그에 숨겨진 화려한 아픔을 머금은 ‘도시의 밤’을 노래하는 총4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트랙인’ATOM’은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Intro 곡이자 연주 곡이다. Cosmic 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Analogue Synthesizer 들의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본 앨범 “Cityboy from Seoul”의 시작점과 종착점을 엿 볼 수 있는 트랙이다. 두 번째로 만나 볼 트랙 ‘Oasis’는 Nu Disco풍의 Groove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Casual한 Sound와는 대조적인 Tone down된 가사가 한 동안 가슴 한 켠에 맴돈다. 무언가를 정신 없이 쫓아 헤매는, 마치 오아시스를 쫓는 사막의 생존자 같은 도시의 삶 속에 결국 우리의 사랑도, 꿈도, 인생도 가사가 표현하듯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검은 꽃과 같은 허상의 신기루 같은 것은 아닐까?라고 이 곡은 되묻는다. 세 번째 트랙은 본 작의 타이틀 곡인 ‘Heavy Seoul’이다. 이 곡은 특히 R&B, Soul의 느낌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Vocalist ‘마샬(MRSHLL)’이 특별히 Featuring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끄는 넘버이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한다는 화려한 서울의 뒷면을 노래한 이 곡은 쓸쓸하고 힘겨운 ‘서울 살이’를 Detail한 표현보다는 상상력을 통해 여러 해석이 가능한 이미지를 담은 가사로 표현했다. 본 작의 마지막 트랙은 ‘JUN YOUNG’이 2016년 솔로 프로젝트 “리치킴”의 싱글 트랙으로 발표했던 ‘Tonight’의 New Edit version이다. 이 곡은 “사운드 클라우드” 에서 선공개 이후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프로듀서 지산 & 현진의 Sound Making과 Arrange 능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표현력이 한층 진화한 ‘JUN YOUNG’의 보컬도 매력을 더 하고 있다. 본 작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JUN YOUNG’은 앞으로 음악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트렌드 세터’로서 그의 역량을 더 넓은 세상에 알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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