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듯 녹진한 청춘의 여운을 담은
'문선(MOONSUN)'의 첫 Single [녹녹(Nok Nok)]
[녹녹(Nok Nok)]은 20대에 맞닿게 되는 다양한 관계와 감정, 그 속에서의 혼란과 텅 빈 허무함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두 버전으로 담긴 각각의 트랙은 가볍게 몸을 흔들게 되는 90년대 비트에 특유의 부드러움과 정서를 담아 모던하게 풀어낸 오리지널 버전과, 80년대 사운드로 서정적인 무드와 가사를 녹인 Lo-fi 버전으로 나뉜다. 특히 두 번째 트랙은 동소문의 멤버이자 친동생인 뮤지션 밤도깨비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문선(MOONSUN)'은 '돈패닉서울'과 '라이브앤다이렉트'의 그래픽을 담당하던 디자이너로, 음악/디자인/글 등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티스트이다. 음악과 역사를 탐구하는 아버지와 문학과 언어를 사랑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이며, 'EAST SMOKE'라는 이름으로 도자를 굽는 둘째와, 역시 음악을 하는 셋째 밤도깨비와 함께 다소 감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왔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과 보컬을 겸하며 생각과 사상을 표현하는 '여성' 아티스트로, 주로 고전 문학과 감성에 영향을 받아 차분하고 정제된 가사를 쓴다. 문학, 음악,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으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철학을 쌓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