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Rose) [Fog(포그)]
로즈(Rose)는 지금까지 [Coffee], [Knock Knock] [픽처(Picture)] 등의 싱글을 발매하며, 얼마전 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던 Horim의 [TEMP-TON]의 프로듀싱을 맡아 진한 네오 소울의 색채를 보여주었다.
너무도 진한 텍스쳐와 딥한 비트에 조금은 팝한 멜로디가 더해져 그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대중들에게 어필한 로즈(Rose)의 새 싱글 [Fog(포그)]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분위기와는 조금은 다르다.
기존 앨범들은 그루브함과 세련된 사운드위 이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새 싱글 [FOG]는
로즈(Rose) 자신의 공허감과 외로움을 담은 곡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읊조리는 그의 목소리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로즈(Rose)는 음악적 능력뿐인 뮤지션이 아니라 자신을 담는 아티스트로 조금씩 대중들에게 본인을 표현해 나가려 한다.
-이 노래의 메시지-
나는 정체하는듯 했고 한걸음도 내딛지못했다.
아득히 ..
나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꽤 오랜 시간 이 안개 속에 쌓였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그 안에서의 고립은 알 수 없는 안정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젠 고통을 지나 티끌만한 기대감,
내 영혼을 비추는 아주 여린 빛을 받아들이려 한다.
지금 이곳에서 천천히 안개가 걷히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