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음악가’라는 뜻을 지닌 ‘크로크노트’가 작은 밤들을 노래하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싱글을 선공개합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싱글 수록곡은 ‘너그러운 밤’과 ‘잠에 취해’ 입니다.
01. 너그러운 밤
후회와 자책으로 잠 못 들던 날들을 뒤로하고 오늘 밤은 조금 너그러워진 마음으로, 머릿속 어지러운 양들을 다독이며 잠을 청합니다. 꿈을 꾸지 않기를.
02. 잠에 취해
낮이고 밤이고 잠에 취해 허우적거리던 때가 있었어요. 툭하면 낯선 곳으로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그때의 날카로웠던 마음이 시간에 부딪혀 이제는 조금 너그러워졌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