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게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 누구랄 것도 없이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는 알 수 없는 무게에 짓눌려있다.
하지만 우리의 대화는 서로에게 부담을 줄 뿐, 괜찮다는 위로의 한 마디조차 배우지 못했다.
어쩌면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많아 공감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문득 올려본 하늘엔 자유롭게 날아든 새들이 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무거운 중압감에서 벗어나 저 새들처럼 힘차게 날아보자. 우리 모두 자신에게 위로하자. 온전히 나로부터, 멋지게 버텨온 나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