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capture plan (폭스 캡처 플랜)' 은 훌륭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판 '재즈 록' 피아노 트리오다. 2011년, 당시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밴드에서 활동 중이던 키보디스트 'Ryo Kishimoto', 베이시스트 'Hidehiro Kawai', 드러머 'Tsukasa Inoue' 가 만나 결성했고, 4년의 활동 기간 동안 쉼없이 엄청난 다작을 펼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8월에 타워 레코드 신주쿠점 한정으로 판매한 싱글 CDR [Sampleboard] 가 아무런 홍보도 없이 플로어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조용히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에 타워레코드 한정으로 미니 앨범 [FLEXIBLE]을 발표, 이듬해 2013년 5월에 첫 앨범 [trinity]를 발매했다. 그리고 불과 반년도 지나기 전인 10월, 같은 레이블의 bohemianvoodoo와 스플릿 미니 앨범 [color & monochrome]을 발표하고, 곧이어 2집 앨범 [BRIDGE]를 12월에 발표한다. 이 앨범으로 'JAZZ JAPAN AWARD 2013'의 '올해의 앨범', '신인상' 부문을 수상했고, 제6회 'CD숍 대상 2014'에서 '재즈' 부문상까지 수상하며 명실공히 가장 뜨거운 신인 재즈 밴드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결코 활동에 느슨함이 생기지는 않았다. 2014년 7월에 발표된 [WALL]은 2014년 하반기 발매에도 불구하고 타워 레코드 재즈 연간 판매량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고, 같은 해 8월에는 첫 해외 투어로 홍콩/중국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다. 2015년 4월에는 TBS 드라마의 배경음악을 담당하는 동시에 '연간 3장의 앨범 발표하겠다'는 공언을 하는데, 너무나 엄청난 작업 속도와 그 결과물의 훌륭한 퀄리티는 많은 이들을 감탄시키고 있다. 그 '연간 3장의 앨범' 공언은 현재진행형이다. 본 작 [Covermind]는 JAZZ JAPAN AWARD 2013'의 '올해의 앨범', '신인상'에 빛나는, 엄청난 다작을 자랑하는 현대판 '재즈 록' 피아노 트리오 fox capture plan (폭스 캡처 플랜)의 커버 앨범이다. 연간 3장의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공언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하는 작품이다.
이들이 출중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내놓는 이번 작품은 90년대 록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해낸 커버 앨범! Underworld, Greenday, Cardigans, Weezer, ,Red Hot Chili Peppers, Tool, Fatboy Slim, Korn, Oasis, Massive Attack, Radiohead, The Smashing Pumpkins, Bjork!! 이름 하나하나가 빼놓을 수 없이 90년대를 풍미한 초대형 록 밴드들임을 알 수 있다. 'fox capture plan' 은 이들의 최고의 히트곡들을 모아 '재즈 록' 피아노 3중주라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해낸다. 과거 공개되었던 곡이라도 새롭게 연주해 최선의 실력을 담아냈고, 제4의 멤버라고도 할 수 있는 사운드 엔지니어 우에하나 쇼(上原翔)의 FX가 연주 위에 더욱 더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저중에 좋아하는 밴드가 하나라도 있다면! 'Wonderwall'이나 'Basket Case' 같은 노래들이 피아노로 어떻게 새롭게 태어나는지 궁금하다면! 꼭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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