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속의 봄볕 같았던 선물이었어, 너도 흰 눈도. '소낙별' 1집 싱글앨범 [Asteroid Cloud]
신예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겨울날 새하얀 풍경처럼 포근한 음악과 함께 뮤지션으로서 당차게 내딛는 첫 번째 행보이다. 이 앨범은 그녀가 스스로에게 온전히 '나' 일수 있는, 그러면서도 누구의 귀에든 스며들 수 있는 '살아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던 욕심과 어린 고집이 뭉쳐 만들어진 결정체라할 수 있다. 앨범 제목인 [Asteroid Cloud]는 별구름, 즉 '성운'을 영어로 직역한 것이다. 모든 행성의 탄생이 성운에서 시작하듯, 예명 '소낙별'의 첫 걸음이자 미래의 '스타'의 첫 걸음으로 훗날 일컬어지기를 바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았다. 10대의 생기가 느껴지는 발랄한 셔플 리듬 위에 얹혀 진 진솔하고 풋풋한 가사와 가녀린 듯 개성있는 목소리의 노래. 하늘을 수놓는 유성우처럼, 그녀의 노래는 곧 듣는 이들의 귓가에 떨어져 맘을 뒤흔들 것이다.
"소낙-눈" : [명사]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 곧 그치는 눈.
어느 겨울 아침 창문 너머를 순식간에 하얗게 덮은 "소낙눈"처럼, 누군가에게 첫 눈에 반하는 순간 온 맘에 뒤덮이는 하얀 설렘을 담은 곡이다. 도입부와 곡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림바 소리와 함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뒤이어 귀를 감싸는 스트링의 선율이 가사와 어울리게 곡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한 송이의 눈꽃처럼 가벼운 6/8박의 도입부에서부터,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한가득 폭설이 되어 당신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덮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