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샛별 [마음으로 하는 말]
솔로 보컬리스트 배샛별의 두 번째 싱글로 배샛별의 라이브 레퍼토리로서 청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2012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사랑방 음악회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인 작곡가 배새롬이 당시 공연에서 노래를 했던 배샛별을 위해 작곡했던 곡이다. 초연 당시 기타와 대피리 편성으로 연주됐던 곡을 이번 앨범을 위해 피아노와 트롬본 연주로 새롭게 편곡하였다. 배샛별과 작곡가 배새롬은 자매사이로, 작업 전 과정에서 함께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며 만들어 더욱 애틋하고 아름다운 이번 곡은 피아노, 트롬본의 섬세한 연주가 배샛별의 보컬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말로는 차마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마음으로 전한다는 내용의 가사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표현하였으며, 배샛별 특유의 절제와 폭발의 유려한 완급 조절과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다. 각각의 연주가 오로지 한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보컬리스트로서 배샛별의 자신의 노래에 대한 자신감 표현이자, 노래 그 자체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싱글은 웅산밴드, 박주원밴드, 서영도 일렉트릭앙상블 등에서 활동했으며 김범수의 브라스 파트 메인 디렉터로 활약했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의 프로듀싱 아래 제작되었으며, 2014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며 재즈피아노계에 루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준이 피아노 연주로 참여하고, 재즈파크 빅밴드, 라이슬라보니따, 선우정아 밴드와 각종 세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경건이 트롬본 연주로 참여하였다. 또한 모든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은 국내 최고의 음향 스튜디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릭 월 스튜디오 (Brick wall studio)에서 강효민 엔지니어의 손길을 통해 이루어져 노래와 연주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