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말처럼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 같이 생각'되어 누구라도 좋으니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따듯한 위로 한 마디 해주었으면 바라는 때가 있다. 도시의 빛들은 달빛을 무색하게 할 만큼 찬란한데 그 차가움에 마음까지 차갑게 얼어붙고 마는 그런 때 말이다. 상처받은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따끔한 충고나 조언이 아닌 언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진심어린 위로, 그 위로 한 마디다.
싱어송라이터 '김진솔'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린 위로]는 우리가 그렇게 위로받고 싶을 때면 생각나고 찾아 듣게 되어 어느새 세상을 향해 다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되어주는 작은 손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사/작곡 되었다. 지난 8년 간 살뜰이 갈고 닦은 '김진솔'만의 보이스에 더해, 누군가의 아픔과 상처를 따듯하게 어루만지는 섬세한 감성을 곡에 담아냈다. 보컬의 디렉과 프로듀싱 또한 "퇴근버스", "헤어지는길" 등으로 대중들에게 감성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준호'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의 힘을 실어 주었다.
대중을 향해 처음으로 말을 거는, 그 처음의 풋풋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김진솔'은 앞으로도 그런 음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일들과 감정의 끝을 붙잡아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깊이 있게 나누고 싶다. 그의 이름처럼 진솔한 마음이 한껏 묻어난 음악적 행보가 기대된다.
Written, Composed by 김진솔
Produced, Direct by 이준호
Mix, Mastering engineer 유형석
Piano 정동환
Art work 이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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