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io' [A Mineral Love]
스티븐 윌킨슨(Stephen Wilkinson)의 솔로 프로젝트 비비오의 일곱 번째 작품. 전자음악과 샘플링 기반의 과거 작업물과는 달리 샘플링을 하지 않고 하나 하나 세세한 부분까지 스스로의 손으로 연주해 완성한 작품이다.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를 통해 인기를 얻은 고티에(Gotye)가 피쳐링한 어쿠스틱 발라드 'The Way You Talk', 올리버 세인트 루이스(Olivier St. Louis)의 목소리가 흩날리는 아름다운 'Why So Serious?', AOR 풍의 'Light Up The Sky' 등의 곡들이 귓전에 남겨진다. 7, 80년대 미국 TV 프로그램 테마 곡, 혹은 90년대 댄스 뮤직 등 비비오가 듣고 자란 음악의 아련한 기억들이 기분 좋은 멜로디, 그리고 따뜻한 사운드와 함께 전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