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라틴 재즈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지난 반세기 동안 브라질 MPB씬을 대표하는 뮤지션 '필로 마샤도'의 신작 [F To G + A]
1951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난 '필로 마샤도 (Filo Machado)'는 타고난 보이스와 천부적인 기타 실력을 바탕으로10세에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하여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MPB (브라질의 팝음악)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존 헨드릭스, 이그베르 지스몽티, 폴 모리아, 미셸 르 그랑, 래리 코렐, 존 맥러플린 트리오, 니나 시몬, 알 자로우, 아르투로 산도발,다이아나 로스 등 수많은 팝과 재즈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질리언 음악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려온 '필로 마샤도'는 78년 첫 솔로 앨범 [Filo]를 시작으로10여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2000년에 'Altxerri'와 함께 한[Cantando] 앨범으로 그래미 라틴 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2001년에는 갈 코스타, 제인 몬헤잇, 투츠 틸레망과 함께 카네기 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03년 브라질에서 한정 발매된 [F To G]는 발매직후 높은 평가를 받아 눈깜짝할 사이에 매진되었기 때문에 [마법같은 작품]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필로 마샤도'의 마법과 같은 보이스와 발군의 기타 솜씨에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던 앙드레 메마리가 참여하여 숨막힐 듯 아름다운 연주와 압도적인 그루브를 담아낸 그의 대표작으로 발매 직후부터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 속에 순식간에 품절되어 전세계 MPB 팬들의 위시 아이템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2014년, 수많은 팬들의 요청 속에11년 만에 새로운 레코딩과 녹음을 통해 완성된[F To G]의 후속작 [F To G + A]는 어느덧 세계 정상급 타악기 연주자이자 이제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Gennoshin'이 다시 참여하였으며, 최근 브라질과 북미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앙드레 메마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2곡에 참여하였다. 절도 있는 리듬감속에 즉흥연주로 펼쳐지는 필로 마샤도의 놀라운 기타 연주, 그리고 숨막힐듯한 긴장감속에 연주자들의 고도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는 텐션 넘치는 분위기가 브라질리언 뮤직 팬들과 에스닉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관심 있는 팬들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DSD 마스터링을 통해 구현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는 또 다른 보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