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헌정 음반 [아프다] 발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한 헌정 음반 [아프다]가 발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회장 김원용)가 주도하여 제작, 발매될 이 음반은 가수 채은옥, 작사 하용수, 작곡 Prin(본명 강정득), 편곡 김원용 등이 참여하여 뜻을 모아 모든 과정을 재능기부로 진행 하였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제작 할 예정인데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의 전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할머님들의 소녀 시절부터 시작하여 일본 헌병들이 들이닥쳐 어린 소녀를 강제로 끌고 가는 잔악상, 그 소녀의 치욕적인 삶, 더 나아가 역사적 치욕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중이다.
헌정의 곡 "아프다" 음원 제작 과정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현악과 스트링 등이 다수 참여하였고 최고의 레코딩 스튜디오인 예하스튜디오, 예음스튜디오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곡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가수 채은옥씨의 애절한 목소리로 위안부 할머님들의 애환을 대신하여 4분30초의 노래로 표현하였다. 이를 비롯해 뮤직비디오까지 완성되면 UN뿐만 아니라 국내 지상파 3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제59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석하여 "광복 70주년이자 유엔 창설 70주년인 올해 반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이 같은 음반작업 등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가장 효율적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제는 국민들이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무관심을 반성하고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으며 할머님들의 굳은 의지를 온 국민들이 계승해 나아가 위안부 할머님들의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을 염원하는 의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