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범석 [독후감]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종종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이어지곤 한다.
어리석은 선택들의 결과
이 노래는 그런 순간에 대한 단상을
할 수 있는 한 장난스레 표현해본
그런 결과물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우연히 떠오른 주제를
잊을까 봐 급하게 휴게소에 들러 떠오르는 대로 기록했던 노랫말들
집에 돌아와
마치 내 이야기처럼
친구에게 말하듯
그렇게 노래는 완성되었다.
사물에 감정을 투영하는 것은
다채롭고 애틋하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변하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책은 다시 읽어볼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