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며 잠에 드는 것,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 것
그것은 모두 삶에 애착이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기에
그런 당신을 부러워하며 나는 또 노래한다
2019년의 마지막 싱글 ‘노래보다도’는 뭐랄까,
작가에게는 글이겠고
부모에게는 양육이겠으며
직장인에게는 결재받아야 할 업무이겠고,
성직자에게는 목회라는 것일
저마다가 안고 있는 업이자 생활이자 사명인, 어떤 말로는 정체성이라고도 불리우기 쉬운 ‘일’에게 반대표를 던지며 이게 나의 모든 것이 아니라고 선언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를 찾아가는 매개체로 인정하는 연습을 하는 시작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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