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음색, 단단한 사운드! 영국을 사로잡은 'Denai Moore'의 두 번째 앨범 [We Used to Bloom]
자메이카 출신인 이스트 런던 싱어송라이터 'Denai Moore'의 앨범 [We Used to Bloom]에 실린 곡들은 두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렉트릭 피아노의 빈티지 사운드가 흐른다는 점, 자신과 곡을 듣는 청취자에게 공통으로 개인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 그럼에도 광범위한 사운드 팔레트를 보여주는데, "Do They Care?", "Does It Get Easier?", "Trickle" 등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종종 쪼개지고 에코를 입어 변화한다. 20대 초반의 아티스트로서 겪어온 아픔과 희망적으로 미래를 보는 시선이 깃든, 쉬지 않고 성장해 온 젊은 여성의 마음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보여주는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