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 [베드신]
‘베드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에서 나온 곤혹스러운 침대 혹은 침대가 아닌 곳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이 떠오르는데, 보통 ‘베드신’ 하면 다들 이런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장면들을 연상하실 것 같아요. (뭐 연인이 사랑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제가 베드신이라는 제목에서 여러분들이 느끼길 바란 것은 그런 작고 소소한 충격이 맞고, 많은 분들이 제목이 주는 그 느낌을 따라 곡의 분위기를 이해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게 틀린 것은 아니지만, 곡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우리가 사랑을 통해 희생해야만 하는 것들을 고민해보며 들어보셔요.
늦은 새벽에 다다른 사랑에 대하여. “베드신” .... ....